남자 스니커즈 완소템 마이크로데이 비브람 러너 블랙

남자 스니커즈 완소템 마이크로데이 비브람 러너 블랙

어글리슈즈의 홍수속에 착용감 좋고 슬랙스 또는 청바지,면바지 등에 무난하게 신을 남자 스니커즈를 찾던중 마음에 쏙들은 스니커즈를 찾았습니다. 화이트와 블랙 그리고 빈티지 등 3가지 선택지가 있었고 무난한 블랙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수제화라 그런지 제작기간이 일주일 정도 걸렸고 그 이후 택배로 받아볼수있었습니다. 수제화 이기에 교환이 안된다는걸 알았기에 혹시나 안맞으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가지며 택배를 열어보았습니다. 

고급스런 패키지

 

고급스런 패키지 남자 선물용으로 좋을듯.

수제화라는 포지션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가격은 사악한편... 그래서 그런지 외관 패키지는 꽤나 고급스런 모습이였습니다. 이 패키지를 설명해보자면 선물받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고급스런 네이비색 싸바리박스에 담겨져서 왔고 안쪽 내부에는 신발을 감싸는 파우치까지 있었습니다.

비브람 창을 사용한 마이크로데이 스니커즈

비브람창을 사용한 마이크로데이 스니커즈

이 스니커즈의 제조사는 마이크로데이 입니다. 정식명칭은 마이크로데이 롤링게이트 러너 layer_black ! 개인적으로 블랙 스니커즈를 선호하진 않으나 유일하게 남은 사이즈라서 어쩔수없이 블랙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이마저도 구하기 힘든 부분이였죠. 밑창은 비브람 창으로 되어있는데 중등산화의 대명사로 알려진 이탈리아 고무창 제조사인 비브람사가 1935년에 고안한 합성고무의 상표입니다. 사람들이 비브람창에 대해 하는 예기를 많이 들었는데 밑창을 자세보면 에어느낌의 쿠셔닝이 들어간걸 볼수있습니다. 발이 굉장히 편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밑창이죠!

 

 

코팅이 되어있는 끈

끈을 묶으면서 바라본 모습! 신발의 끈이 톡특했는데 코팅처리를 한것인지 굉장히 빳빳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치 신발끈에 왁스를 발라놓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남자 스니커즈 다웠던 디자인

옆태가 어글리슈즈 같으면서 날렵한 느낌이있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특히 옆태가 마음에 들었는데 위에서 보면 일반 스니커즈 느낌이 옆에서 보면 약간 어글리 슈즈 느낌이 났습니다. 저의 경우 압코가 뭉툭한걸 싫어하는데 이 스니커즈의 경우 날렵한 코로 되어있는 부분이 맘에 들었습니다. 러닝화 느낌도 나서 캐쥬얼 복장에도 어울릴듯하고 슬랙스나 면바지 그리고 청바지와 함께 매치시키면 예쁠거 같은 디자인입니다. 소가죽과 스웨이드 조합이 자칫 식상해보이는 블랙 스니커즈에 포인트를 주는 모습인데 신발의 곳곳에는 비브람 마크가 깨알같이 적혀있는데 굳이 이렇게나 많은 로고가 붙어있어야하나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신발에 대해 잘모르는 사람이 보면 비브람이 상표라고 생각이 들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아웃솔 부분이 화이트인데 요즘 트리플블랙이 인기라서 호불호가 생길수도 있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저의 경우 화이트를 샀지만 실제 느낌은 트리플블랙이 조금더 활용성있게 느껴집니다.

 

실착 사이즈는? 정사이즈 또는 반사이즈 다운 하는게 좋을듯

저의 경우 정사이즈로 가진 않았고 반사이즈 다운으로 갔는데 다행히 잘맞았습니다. 느낌이 반사이즈 다운하면 딱 맞는다는 느낌인데요, 직접 신어보고 구입한게 아니라서 사이즈 부분에서 미스가 나면 큰일이였습니다. 신발사이즈가 크다면 꽉끈을 하던지 어떻게든 신겠지만 작다면 대략 낭패이죠. 코가 날렵한 스타일이니 발볼이 굉장히 넓은 사람은 정사이즈로 가도 될듯하고 발볼이 보통이라면 반사이즈 다운으로 가도 될거 같습니다. 가죽재질이 좀 늘어날수도 있으니 그점까지 참고하길 바라며 무엇보다 신발의 디자인이 좀 커보이는 스타일이라 반사이즈 또는 한사이즈 업은 오히려 안좋을거 같고 반사이즈 다운 또는 정사이즈로 가시길 바랍니다.

남자 스니커즈 제품은 왜 수제화가 인기일까?내가 보기엔 좀 애매한거 같은데!

깔끔한 블랙앤화이트 조합! 쿠셔닝은 덤이다.

마이크로데이 스니커즈를 일주일 동안 매일 신고 다녀봤습니다. 일단 디자인이 무난해서 그런지 모든 바지에 어울렸는데요, 조거바지,슬랙스 심지어 트레이닝복에도 어울렸습니다. 굽도 높은편이라서 키높이 효과도 있었고 밑창이 푹신푹신해 발이 굉장히 편했습니다. 신발이 커보여서 무겁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의외로 무게부분은 괜찮은편 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하다고 생각이 들지만 수제화라는 포지션이라 그런지 다소 비싼 가격은 아쉬웠던부분이였습니다. 메이커도 아닌데 이가격? 거기다 홈페이지를 보면 사이즈별로 품절이 너무 많아서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한다는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굳이 이런 디자인이라면 수제화 타이틀을 안붙이고 그냥 기성 스니커즈로 밀고 나가도 될듯합니다. 디자인이 독특하면 모르겠지만 이 신발의 경우 흔히 볼수있는 남자 스니커즈의 표본 디자인이기 때문이죠. 비브람창을 사용해서 착화감이 좋고 어떤 바지를 입어도 잘어울리는 디자인에는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선택 부분은 각자의 몫으로 남기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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